오늘은 오래 간만에 영화 한편 "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를 롯데시네마 극장 1관에서 보았다. 이 영화는 내가 전 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부모님을 졸라서 드디어 보게 되었고 , 그만큼 기대를 크게 가지고 보게 되었다.
맨날 사업과 엉뚱한 생각으로 직업을 같지 못하고 있는 "래리 데일리"는 자기 아내와 이혼하여 산다. 래리에게는 10살짜리 아이가 있었는데 래리는 그 아이한테만이라도 아빠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직업을 찾던 중 다른 사람들이 거의 하기 싫어하는 자연사 박물관 경비원 직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래리가 첫 근무하는 밤이 되자 박물관의 모든 것이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티라노 사우르스는 래리한테 뼈조각을 던져달라며 장난을 치지 않나 작은 모형 인형들이 래리를 괴물취급을 하고 박물관의 모든 밀랍인혀들이 깨어난다. 모형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전쟁을 하고 티라노 사우루스는 계속 래리를 따라온다.
몇날 몇일 박물관의 밤은 시끄럽다. 그러나 이제 래리도 박물관이 무섭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밤이 되어도 박물관의 모든 것들이 깨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박물관에서 제일 중요한 보물이 사라져서 아무도 살아나지 않는 것!
그러자 래리는 박물관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범인들을 잡는다. 작은 모형 인형들은 작은 자동차를 타고 범인들을 쫒아가고 티라노사우르스와 밀랍인형들은 뛰어서 범인을 잡으러 간다. 눈 속에 파묻힌 숲속에서 범인들과의 추격전은 계속되고 해가 뜨기 직전에 범인들은 잡혔다. 범인들은 바로 선배 경비원들! 그 후로 모든 것들은 다 박물관으로 안전하게 돌아갔고 박물관은 손님들이 많아지고 더 좋은 박물관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아주 좋은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만의 특징은 기발한 스토리이다. 누가 박물관의 작품들이 살아나고 밀랍인형들이 말을 하는 것을 상상하였겠나. 정말 미국인들 머리에서는 이렇게 좋은 스토리가 나오고 이런 컴퓨터 그래픽 같은 것들도 잘하나 보다. ..
정말 나는 애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이렇게 신기한 박물관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럴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죽은 것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인가?
다음에도 이와 같이 재미있고 유익한 영화가 다시 나온다면 기필코 제일 먼저 볼 거다.
처음으로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