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내가 아빠가 돼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한번도 깊이 있게 생각하여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만약 지금 우리집 아빠 입장이 된다면 분명 좋은점도 있고 나뿐점도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되면 먼저 집안의 가장이 될 수 있는 권력이 주어지게 되고 예뿐 아이들이 커가는것을 보면 기분이 좋고 뿌듯한 마음이 들 것이고, 반면에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자식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또 집안의 가장이 되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너무 많아져서 몸이 지치고 마음도 지칠 것 이다. 자식들이 좋은 길로 인도하는게 힘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아버지가 되는 것이 그냥 잘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아버지라는게 어떤 무엇보다도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내가 만약 우리집에서 아빠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이것 만큼을 해 주도록 노력하겠다.
첫째, 먼저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때 먼저 잘못한 것을 애기해주고 해서 아이들이 잘못을 뉘우칠 줄 알고 기본 예의를 지키도록 만들겠고, 모든일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길을 인도해 주겠다.
둘째는 아이들을 집에서 공부를 가르칠 때도 야단보다는 웃으면서 사랑으로 가리키고 아이들이 커서 내일의 열매가 되게끔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정직, 솔선수범 한이이로 자라도록 하겠고, 모든 이에게 모범이 도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집에서 우리 아빠는 이것만큼은 고쳤으면 한다. 무엇이냐 하면 아이들을 혼낼때 우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고 혼내야 하는데 먼저 혼내놓고 나서 우리 애기를 들으니까 어떨때는 잘못을 하지도 않했는데 괜히 혼나는 경우가 있어 억울하고, 또 아빠가 됐다고, 흔히 우리집 권력을 모두 가졌다고 아빠가 할 일을 꼭 우리에게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가 햘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빠로서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 쓰면서 다시 한번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과 내가 커서 부모가 된 후의 모습을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위에 내가 쓴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인지를 마은속 깊이 새겨 부모가 되어도 꼭 지키도록 하겠고.. 우리 아빠도 내가 말 한 것은 앞으로 지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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